기업분할 앞두고 오랜만에 큰폭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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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분할에 따른 거래정지일을 하루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29일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1천원(4.65%) 오른 2만2천5백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장 중 한 때 5% 이상 오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기업분할 계획에 따라 30일부터 거래가 중지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낸 공시에서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H&S로 이름을 바꿔 재상장하고 신설법인은 현대백화점으로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H&S는 법인 대상 판매와 여행사업을, 신설되는 현대백화점은 기존의 백화점 부문을 계속 맡게 된다. 이 두 종목은 다음달 25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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