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 상품 브랜드 '깃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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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상품들의 브랜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자칫 복잡하고 딱딱해 보이는 보험상품의 이미지에 친근감을 주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대표 브랜드 프로미(PROMY)를 출시했다.

고객과의 약속(Promise)을 꼭 지킨다는 의미로 1998년부터 상징 캐릭터로 활용해오다 대표 브랜드로 공식화한 것이다.

자동차 보험상품의 브랜드는 지난 4월 삼성화재가 '애니카'를 내놓은 이래 늘어나고있다. LG화재의 '매직카', 현대해상의 '하이카'등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험료가 자유화되면서 각 자동차보험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내세우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들 업체들은 브랜드를 앞세워 자동차 사고의 처리에서부터 등록, 정비, 폐차까지 토털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각 보험사들은 정비업체 등과 제휴해 애니카랜드, 하이카프라자, 매직카서비스, 프로미월드 등의 이름을 가진 전국의 보상 조직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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