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등 3개社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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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NHN·동양크레디텍이 21∼22일, 파라다이스가 24∼25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표참조>

NHN은 1999년 6월 네이버닷컴으로 출발했으며, 지난해 NHN(Next Human Network)으로 상호를 바꿨다.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와 게임서비스사이트 '한게임'을 양 축으로 인터넷포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는 종합검색엔진 분야에서 35.9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 게임의 게임포털 시장점유율은 30%에 근접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백92억5천만원, 1백8억5천만원이었다.

동양크레디텍은 브라운관 제조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73년 설립됐다.

동종 업계 최다 특허건수(6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럽안전규격을 획득했다. 올해 세계 브라운관 부품 시장에서 이 회사의 점유율은 10%를 웃돌 전망이다.

삼성SDI·LG필립스 등에 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백1억7천7백만원, 순익 18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는 카지노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실적과 매출실적 부문에서 국내 13개 해외고객전용 카지노 중 1위다. 내년부터 8년에 걸쳐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지역에 1백24만평 규모의 리조트 단지를 건설, 호텔·카지노·콘도미니엄 등의 레저·휴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순이익은 각각 1천1백83억3천만원, 2백77억4천8백만원이었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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