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코스닥 올들어 9.5% 올라… 세계 주요 증시 최고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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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코스닥시장이 올해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상승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11일까지 세계거래소연맹(WFE) 소속 44개 주요 증시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닥지수가 9.53% 올라 1위였다. 코스닥에 이어 태국이 4.18% 상승했고, ▶체코 3.89%▶아일랜드 3.54%▶터키 2.53%▶벨기에 2.34% 등의 순이었다. 미국 다우존스와 나스닥은 각각 1.50%와 3.60% 떨어졌다.

한편 씨티그룹증권은 코스닥의 상승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규 투자시 철저히 우량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코스닥 약진은 지난해 실적에 비해 주가가 너무 떨어진데 따른 반발력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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