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像 키보드 美서 내년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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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휴대전화는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키보드(사진)가 너무 작아 조작하기에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한 혁신적인 기기가 미국 실리콘 밸리의 한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BBC 방송은 15일 실리콘 밸리 새너제이에 소재한 카네스타사가 빛을 발사해 키보드의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프로젝션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평평한 테이블 위에 이 장치를 부착한 PDA나 휴대전화를 올려 놓으면 빛이 발사돼 키보드가 빛의 형태로 책상 위에 투사된다.

대부분 이런 기계는 비싼 가격이 흠이 되기도 하는데 이 프로젝션 키보드는 35달러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카네스타사는 내년 상반기께면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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