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티 등 2개사 코스닥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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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7면

이번 주에는 디엠티가 8∼9일, 오디티가 9∼10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표 참조>

디엠티는 1987년 대명산업으로 설립된 뒤 2000년 현재의 상호로 바꿨다. 정수기·냉장고 음료공급구·공장자동화 설비 등에서 유체가 통과하는 관과 본체를 이어주는 피팅(연결구)을 주로 만든다.

올해 세계 피팅시장은 약 24조원, 국내 시장은 약 1조3천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식음료용 피팅 부문의 국내 시장점유율(지난해 말 기준)이 79%다.

오디티는 1998년 오리온전기에서 분사한 회사로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를 개발·생산한다. 휴대전화·유무선단말기·신용카드 단말기·계측장비 등에 사용되는 그래픽 LCD글라스·LCD모듈 등을 주로 제작한다.

현재 LG전자·삼성전자·한창·팬택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전신인 오리온전기가 국내 2위의 LCD업체였기 때문에 국내외 거래선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편이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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