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고문에 기업가 앨런 허바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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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자신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동창생이자 기업가 출신인 앨런 허바드(사진)를 백악관 경제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스콧 맥클렐런 대변인이 10일 발표했다.

현재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이 앤 에이 인더스트리스'라는 제조업체의 사장직을 맡고 있는 허바드는 지난해 11월 사임한 스티븐 프리드먼의 뒤를 이어 행정부 내 각 부처의 경제정책 조정역할을 맡게 된다.

부시 대통령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동창인 허바드는 2000년 대선에서 당시 부시 후보의 국내정책 고문을 맡아 선거자금 모금에 크게 기여했다. 아버지 부시 집권 당시에는 댄 퀘일 부통령의 비서실 차장을 역임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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