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후보 "일부 부처 지방이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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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대통령후보는 1일 "집권하면 관치(官治)경제·정경유착·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대통령직을 걸겠다"며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과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대통령 기록도 독립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5면>

李후보는 이날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경실련 주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방경제와 지역균형 개발을 위해 일부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공기업·정부산하 단체·국공립대학 등의 지방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기자

lees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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