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內戰 비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코트디부아르 군부 세력의 쿠데타 기도가 내전으로 비화하는 가운데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26일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2개 도시를 '전쟁지구'로 선포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즉각 군 병력을 현지에 투입, 자국민을 비롯한 외국인 소개(疏開) 작전에 나섰다.

코트디부아르 내전은 군부의 핵심 인력 7백50∼8백명이 국가에 대한 충성심 부족을 이유로 해임되자 지난 19일 쿠데타를 기도하며 발발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