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위성 DMB 시험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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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 휴대전화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첫선을 보인다. SK텔레콤 계열 위성DMB 업체인 TU미디어는 10일 국내 최초로 위성DMB를 10일부터 시험방송한다고 밝혔다. 시험방송은 TV 채널 3개와 라디오 채널 6개로 실시된다. SK텔레콤 고객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대리점에서 DMB용 휴대전화기(삼성전자 SCH-B100)를 구입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SCH-B100 가격은 85만원으로 책정됐다. TU미디어 관계자는 "오는 5월 본방송 실시 전까지 KTF와 LG텔레콤 고객을 위한 DMB용 휴대전화기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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