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 미수령금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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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최근 신용카드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는 미지급 상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19일 서울지방국세청 등의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지급되지 않는 상금이 2천5건, 2천2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의 8백1건, 8백20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미수령 당첨금은 지급일부터 3개월간 행사하지 않으면 국고에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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