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센스(KBS1 20일 밤 11시20분)>분위기 있는 공포물 기막힌 반전은 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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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4면

서른두살 먹은 인도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의 세번째 작품. 열살 때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해 열일곱살때 45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대학 4학년때인 93년 직접 시나리오를 쓴 '프레잉 위드 앵거'로 감독겸 제작자로 나서면서 영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영화 끝에 기막힌 반전이 있다는 것인데 '식스 센스' 역시 마찬가지다.

유령을 볼 수 있는 소년과 소년을 도와주려는 아동 심리상담 전문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 원제인 'The Sixth Sense'는 우리말로 하면 '육감'정도로, 영적인 세계를 감지할 수 있는 소년의 능력을 의미한다. 1999년작. 1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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