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 연장 끝 우승 SK엔크린 여자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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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여자 프로골프에도 루키 돌풍이 몰아쳤다.

올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미나(21·이동수패션)는 15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파72·5천6백18m)에서 끝난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여고생 프로 이선화(16·CJ39쇼핑)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승리해 우승했다.

지난달 아워스몰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2승째다. 이미나는 우승상금 3천6백만원을 받아 강수연(26·아스트라)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전미정(20)과 장은경(29)이 4언더파 2백12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정일미(30)는 공동 8위, 강수연은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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