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홍승표씨 "결혼 서약식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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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최근 결혼식을 올렸느냐를 둘러싸고 연예가의 화제에 올랐던 주인공인 탤런트 오현경(32)씨와 계몽사 홍승표(37)회장측이 13일 "정식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계몽사측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11일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들이 서울 사간동 한 갤러리에 모인 가운데 간소한 서약식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뒤 "그러나 그 절차는 사랑을 재확인하자는 의미였을 뿐 결혼식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계몽사는 이어 "서약식은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이후 결혼식이 연기되면서 가족간에 있었던 불안감을 해소하고, 또 두 사람이 결혼 후 어떻게 살아갈지를 정식으로 서약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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