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광명시 대형 마트 수입 쇠고기 한우로 속여팔다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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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대형 유통업체와 젖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한 축산물 유통업체가 경기도의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5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대형 유통매장과 학교 급식용 한우 652건을 수집해 검사한 결과 대형 유통매장에서 1건, 학교 급식에서 2건의 가짜 한우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적발된 광명시내 모 대형 마트의 경우 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우 제품 일부가 수입산 쇠고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광명시는 경찰에 마트를 고발했으며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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