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힘 총동원 투기 잡겠다"

전윤철(田允喆)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3일 "투기 목적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잡겠다"며 "국세청장에게도 두번이나 지시했다"고 밝혔다.

田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세 저항이 예상되지만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과세를 현실화하도록 행정자치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재산세 중과세 외에도 양도세 강화·신도시 건설·교육 대책을 포함한 강력한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4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