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수많은 이슬람인 무장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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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평소 착한 일만 한 아빠와 동생들을 왜 하느님이 빨리 데려가는 지 모르겠어요."-홍찬미(12)양, 태풍 루사가 몰고 온 폭우로 전북 무주군 무풍면에서 산사태가 발생, 교회 관사가 매몰돼 아버지 홍성만(39) 목사와 여동생(8), 남동생(4)이 숨진 데 대해.

▷"천번 만번을 내도 끝까지 막겠다."-정균환 민주당 총무, 한나라당이 9월 정기국회 때 김정길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다시 낸다고 하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통과를 저지하겠다며.

▷"지구상의 수많은 이슬람 교인들이 무장하게 될 것"-싱가포르 국방·전략연구소원 앤드루 탄,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이슬람권을 크게 자극할 것이라며.

▷"5년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무척 슬프다"-영국인 리사 리처드슨, 파리에서 열린 고(故)다이애나 황태자비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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