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배당지수 2004년 14% 껑충 코스닥 스타지수는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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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국내의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배당지수의 상승률이 지난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작년 한해 주요 주가지수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배당지수(KODI)는 14.57%가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0.51%를 크게 웃돌았다. 배당지수는 상장기업 중 배당 성향이 높은 5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50개 상장 종목이 편입된 기업지배구조 주가지수(KOGI)는 5.83%가 올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대표 종목 30개로 구성한 스타지수는 20.72%나 급락했다. 이는 코스닥지수 하락률 15.23%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스타지수란 이름을 무색케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급락했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올들어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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