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통치하라고 그를 뽑았느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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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격모독이다."-민주당 천용택 의원, 한나라당이 이정연씨 병적기록표상의 모든 의혹들을 담당 공무원의 착오 때문으로 몰아간다며.

▷"남북회담이 쌀 주기 회담이 돼선 안된다."-한나라당 박희태 최고위원, 남북 장관급회담을 꼬집으며.

▷"태어나거나 죽는 일,배우자를 만나는 일이 모두 순간에 일어난다."-무소속 정몽준의원실, 한나라당이 정풍(鄭風·정몽준 바람)을 일회성이라고 평가절하하자.

▷"우리가 밖에서 통치하라고 그를 뽑았느냐."-나이지리아 하원의원들, 취임 이후 기간의 3분의1을 해외에서 보낸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을 국정소홀·국고낭비로 탄핵하겠다며.

▷"재판을 받아야 할 대상은 이스라엘의 점령."-지난 4월 체포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보안책임자 마르완 바르구티의 변호사 자와드 불로스, 왜 바르구티측 증인을 요청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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