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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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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북 섹션 속보 부담 털어내자'란 제목 아래 지난 5일자 중앙일보 '옴부즈맨 칼럼'에 실린 경성대 권용립 교수의 지적을 우리는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속보 의무에서 자유로워야 하고, 구간(舊刊)정보를 포함한 교양서까지 포괄해 지면을 꾸며 달라는 것이 그 칼럼의 조언이었습니다. 좋습니다. 우리도 그것을 과제라고 판단합니다. 국내 일간지들의 서평 섹션 2년여, 이제 지면 업그레이드에 고민할 때라고 봅니다.

업그레이드 작업의 첫 수순으로 '행복한 책읽기'는 3주 전 지면개편과 함께 제3면에 '이슈 서평'을 신설했음을 기억하시는지요. '논쟁적 책읽기''트렌드 따라잡기' '베스트셀러 따라잡기'등으로 꾸며질 이 전략지면의 이번 주는 프런트 면의 신간 정보와 어울릴 수 있는 주제인 '9·11테러와 한국 지식사회'아래 구간 정보를 담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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