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프로축구 챔피언 내년 日서 왕중왕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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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과 일본·중국의 프로축구 챔피언들이 격돌하는 한·중·일 챔피언결정전이 내년 2월 일본에서 1회 대회를 갖는다. 3개국 프로리그 실무자들은 지난 5일부터 중국 다롄에서 제5차 실무자회의를 열고 1회 대회를 내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경기장이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대회방식은 한국과 중국에서 한 팀씩, 그리고 개최국인 일본에서 J리그 우승팀과 나비스코컵 우승팀 등 두 팀이 출전해 4개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2회 대회는 중국, 3회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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