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다. 어디를 가야 덜 붐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날씨는 괜찮을까….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그럴듯한 ‘휴가 도우미’ 하나가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피서지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운영되는 ‘국토해양 여름 파노라마’(www.mltm.go.kr/summer)란 이름의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요 계곡·강의 3차원 영상과 섬이나 해안가의 동영상,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여준다. 26일부터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해변스케치’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전국 해수욕장 38곳의 실시간 영상과 바다 날씨, 수영하기 좋은 시간, 물때, 교통편 등 해수욕장에 대한 종합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