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아이들이 야외로 나가기 좋은 시간이다. 그만큼 활동량도 많아진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기능성 옷을 준비한다면 움직이기 한층 편해질 것이다. 여름철 아이들의 활동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빈폴키즈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남학생 … 시원한 컬러와 건조 기능
피케셔츠는 빈폴키즈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색상은 산뜻하고 세련된 원색 계열이 주를 이룬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 입는 의상인만큼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색상들로 이뤄져 있다. 빈폴을 상징하는 브랜드 로고를 수놓은 와펜 장식으로 클래식함을 더한다.
성인보다 체온이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습기가 빨리 건조되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표면을 벌집 모양으로 올록복록하게 가공해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다. 땀에 젖어 옷이 후줄근하게 달라붙는 일이 없이 기분 좋게 착용할 수 있다.
최근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치노팬츠를 피케셔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치노팬츠는 얇은 면 소재로 만든 밝은 색상의 바지로 밑단을 한두번 접어 올려 코디하면 일반 면바지보다 발랄하고 생동감있는 느낌을 준다. 체험학습 현장이나 휴양지에서도 고급스러운 패밀리 룩으로 입기에 손색이 없다.
여름철 야외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땀뿐만이 아니다. 뜨거운 태양빛에 노출돼 화상을 입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빈폴키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여름철 긴팔 옷도 준비했다. 뙤약볕 아래서는 물론 일교차 심한 장마철이나 에어컨 바람이 강한 실내에서 착용하면 아이들의 건강과 체온을 지킬 수 있다.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바로 얼굴이다. 빈폴의 시원한 블루 썬캡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챙이 넓은 밀짚 모자는 가볍고 통풍이 잘돼 건강한 여름나기의 필수 아이템이다.
여학생 …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루 계열 바지
여름철 가장 쉽게 코디할 수 있는 스타일이 바로 마린룩이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루 계열 바지는 시각적으로도 청량감을 줄뿐 아니라 실제 착용하면 피부 온도도 낮춰준다. 빈폴 키즈가 선보이는 마린룩은 얇고 부드러운 저지 소재의 탑에 시원한 아이스 블루 색상의 데님 핫팬츠다. 상·하의 모두 짧고 간편한 디자인이라 활동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능성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땀에 피부가 짓무르는 일을 방지했다.
야외놀이의 강한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여아용 가디건도 제작했다. 가디건 역시 저지 소재로 헐렁하게 디자인해 편안하고 멋스럽다. 선캡과 밀짚 소재의 모자까지 매치하면 시원함에 피부 보호 기능까지 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
[사진제공=빈폴 키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