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쌓아온 城 순식간에 무너뜨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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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것은 테러범들에게 생명줄 같은 존재다."-가자지구 주둔 이스라엘군 사령관 슐로모 다간 대령, 국경지대에서 팔레스탄인이 개설한 보급용 비밀 터널을 찾아내 파괴하면서.

▷"결혼식장에 입장할 때 건설적으로 떨렸다."-영국의 제2야당인 자유민주당의 찰스 케네디 당수, 토니 블레어 총리 등 하객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트민스터 하원 예배당에서 약혼녀 사라 걸링과 결혼식을 올린 뒤.

▷"스코틀랜드 해안에 내린 거센 비가 우즈가 정성들여 쌓아온 성곽을 순식간에 무너뜨리고 말았다."-미국의 AP통신, 타이거 우즈가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81타를 치며 그랜드 슬램의 꿈을 날려버린 데 대해.

▷"대통령이 대한민국 여성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김성진 여성부 차관, 김대중 대통령 취임 후 여성특위와 여성부를 발족해 여성 권익 향상의 제도적 틀을 마련했고 여성 장관·총리를 임명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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