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월4동 롯데캐슬 분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6면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일대에서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양천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317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91가구가 분양대상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48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59㎡ 3억2300만~3억4300만원, 70㎡ 3억9100만~3억9500만원,84㎡는 4억5400만~4억7800만원이다.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 비용이 포함돼 있다. 이 단지는 이달 28일부터 입주하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다. 수요자는 다 지어진 단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공간으로 꾸며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로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특화한 것이 눈에 띈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캐슬 바다놀이터’와 하늘을 주제로 다양한 인체공학적 놀이기구를 도입한 ‘캐슬 하늘놀이터’ 등도 차별화 된 시설이다.

신월~당산 간 경전철 건설 계획이 잡혀있고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신월IC~여의도 구간은 지하화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계약금은 10%며 잔금은 90%다. 회사 측은 잔금 납부 시기를 계약 이후 4개월로 잡아 계약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였다. 분양문의 02-2602-2434.

함종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