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곤 감독 추상미와 '미소'서 연기 호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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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꽃섬'의 송일곤 감독(左)이 '생활의 발견'의 주연 배우 추상미(右)와 영화 '미소'(감독 박경희·제작 가을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송감독은 한 국제전화 CF에 폴란드 유학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긴 했지만 연기에 도전하기는 처음이다. '미소'는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망막색소 변성증이라는 병을 앓게 되는 여류 사진 작가(추상미 분)를 다룬 영화로, 송감독은 추상미가 시력을 잃기 전에 사귀는 공학 전공의 대학원생으로 나온다. 연말께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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