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誌 500대 기업에 한국업체 12개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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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誌) 포천이 선정한 '세계 5백대 기업(Global 500)'중 1백5위를 기록했다.

포천은 매년 전세계 주요기업들의 지난해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5백대 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포천 최신호에 따르면 2001년 5백대 기업에는 삼성전자를 비롯, 모두 12개의 한국기업이 포함됐다. 지난해엔 11개 기업이 포함됐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발표에선 92위를 기록했으나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며 삼성물산이 1백18위, SK㈜가 1백20위, 현대차가 1백3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LG전자(2백2위), 현대종합상사(2백19위), LG상사(2백48위), 삼성생명(2백86위), SK글로벌(2백89위), 한국전력(3백24위), KT(4백13위), 포스코(4백94위)도 5백대 기업에 들었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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