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사 관리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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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창업투자회사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이 이달 중 새로 마련되고 회계처리 기준도 강화된다. 또 투자조합들은 의무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관리시스템에 가입해야 한다.

중기청은 창투사·투자조합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해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이달 중 창투사의 대출금·유가증권·미수금 등 자산을 건전성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5단계로 나누는 분류안을 제정하고 자산대비 최소 자기자본 비율도 설정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말까지는 보다 강화된 창투사 회계처리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까지 중기청이 기금을 출자한 1백50여 투자조합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할 계획이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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