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에 매달린 사나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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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클리프 행어 (iTV 오후 6시10분)=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재난영화다. 구성이 탄탄한 건 아니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스턴트 장면이 뛰어나다. 산악공원 구조대에서 일하던 게이브(실베스터 스탤론)는 친구의 연인을 구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괴로워하다 일터를 떠난다.

일년 후 다시 산을 찾아온 게이브는 금고를 가로채 국외로 탈출하려다 조난한 범죄자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감독 레니 할린. 1993년작. 원제 Cliffha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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