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옛 상명여고 터 주상복합·오피스텔 짓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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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옛 상명여고 터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LG건설은 이곳에 '용산 LG에클라트'라는 이름으로 38~59평형 아파트 3백10가구와 17~31평형 오피스텔 9백62실을 이달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9백만~9백50만원, 오피스텔이 평당 4백만~6백만원이다. 회사 측은 오피스텔과 아파트 모두 공개청약 형태로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에는 수납형 냉장고·가스오븐레인지·세탁기, 오피스텔은 수납장과 냉장고·에어컨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회사 관계자는 "용산 부도심개발이 끝나면 이 일대가 국제·첨단업무단지로 탈바꿈해 임대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02-783-4001.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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