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문영현 교수 세계인명사전 2년 연속 등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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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연세대 교수가 최고 권위의 세계 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된다. 연세대는 21일 이 대학 문영현 (文永鉉·50·전기전자공학부)교수가 미국의 '배런즈 후즈후 (BWH, Baron'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프로파일 인 엑설런스 (Profiles in Excellence)'에 2년 연속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파일 인 엑설런스는 BWH가 최근 수년간 발간한 '더 글로벌 500(The Global 500)' 등 여러 종류의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 중 5백인을 엄선한 것.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돼 있다. BWH 2002년판 인명사전에도 올랐던 文교수는 1991년과 94년 대한전기학회(KIEE)에서 학술상을 받는 등 전력 계통 이론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文교수는 "전공분야의 연구를 열심히 한 것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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