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관리비 실태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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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임대아파트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4대 도시의 주요 임대사업자들이며,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보름 간 이뤄진다.

공정위는 임대아파트들의 단지별 관리비 부과내역을 비롯해 ▶임차인과의 불공정 계약 여부▶임대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임차인에게 전가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서울과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의 4백여개 일반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도 관리비 부과내역을 조사해 임대아파트들과 비교, 공개할 계획이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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