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도 월드컵 열기만큼이나 뜨겁다.
7일 국민은행이 서울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오후 10시 현재 9백32가구 공급에 6만7천3백56명이 신청해 평균 7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평형별 자세한 경쟁률은 www.joinsland.com 참조>평형별>
지난 4차 때(평균 76대 1)보다 약간 떨어졌지만 월드컵 기간 중 치러진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인기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구 방배동 현대3차 32평형이 12가구에 8천8백96명이 신청, 7백4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목동 롯데 32평형도 6백69.5대 1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나온 16개 사업장 가운데 방배 현대·금호 대우·목동 롯데·서초 대성 아파트 등 11개 사업장의 아파트가 마감됐으며 11개 평형 84가구가 미달됐다.
황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