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부 무료 배부 인터넷으로도 검색 쉬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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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자 열린마당에 김수경 독자가 기고한 '우편번호부 책 보급하자'를 읽고 실무자로서 안내를 드리고자 한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 5월 1일부터 지번(地番)·이(里)단위까지 우편번호를 부여하는 새 우편번호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변경된 우편번호부를 보급하기 위해 2000년 4월에 1백만부, 같은 해 10월에 5백만부, 2002년 1월에 1백만부를 발행해 전국의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부했다. 올 연말에도 1백만부를 추가 발행·보급할 예정이다. 우체국을 방문해 새 우편번호부를 받아가기 어려운 주민들의 경우 전화(국번 없이 1300)로 요청하면 우송해 드린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인터넷 사용자를 위해 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와 각 지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우편번호 검색서비스, 우편번호 자동변환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중 매체 및 인터넷 등을 통해 새 우편번호를 적극적으로 알려 모든 국민이 새 우편번호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권재범·경북체신청 우편번호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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