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이어 한국이 두번째 놀라움 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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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남은 경기에서는 다시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포르투갈 스타 플레이어 루이스 피구, 5일 수원구장에서 미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정말 힘든 경기였다고 말하며.

▷"개막전의 이변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 놀라움을 주었다."-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 한국이 폴란드에 2-0으로 이긴 것에 대해 논평하며.

▷"한국이 아시아 축구의 체면을 세웠다."-베트남 국영 제3TV의 한 아나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은 패배했지만 한국이 승리한 것을 극찬하며.

▷"목 캔디가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4일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를 지켜본 한 외신기자, 경기 내내 함성을 질러댄 한국 응원단의 목이 아플 것이라며.

▷"월드컵 골 '한희(韓喜)'!"-일본 아사히 신문, 폴란드전에서의 승리로 축제 분위기인 한국의 모습을 '환희(歡喜)' 대신 '한희'라는 말로 표현.

▷"우리의 진짜 상대는 우루과이가 아니라 브라질이다."-프랑스 최전방 공격수 다비드 트레제게, 6일 우루과이 전에 앞서 더 이상의 이변은 없을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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