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시즌 4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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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3라운드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소렌스탐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 스톤브리지골프장(파72·5천6백94m)에서 막을 내린 켈로그-키블러클래식(총상금 1백2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1백95타로 미셸 레드먼(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11타차로 제치고 우승, 생애 통산 35승째를 기록했다.

소렌스탐은 18만달러(약 2억2천1백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해 상금랭킹 1위(93만9천6백79달러)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5언더파 67타로 선전,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세리(25)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7언더파 2백9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공동 3위를 달린 박지은(23·이화여대)은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공동 30위로 떨어졌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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