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엔 분명 이렇지 않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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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술은 이슬비가 몸을 적시듯 서서히 나의 몸을 파괴했고, 결국에는 영혼까지 무너뜨렸다."-서울대교구 가톨릭 알콜 사목상담소장인 허 근 신부, 알콜 중독과 그로부터 탈출을 위한 과정을 담은 수기에서.

▷"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인도 국방부 최고위 관리인 요겐드라나라인,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인도도 지체없이 핵무기로 보복할 것이라며.

▷"14년 전엔 분명 이렇지 않았어."-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기자, 88서울올림픽을 취재했던 동료가 "한국이 그 사이에 어떻게 이토록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느냐"고 경악했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한 박세리 선수를 더 넓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 朴선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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