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으로 평가되는 것 원치 않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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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월드컵 우승만이 우리의 살 길."-축구신동 디에고 마라도나, 요즘처럼 찌들어 있는 아르헨티나 국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줄 것은 이것밖에 없다며.

▷"피부색이 나의 일부지만 그것으로 평가되는 것을 원치는 않는다."-영국 최초의 흑인 국무위원으로 임명된 폴 보텡 재무부 금융담당 장관, 피부색이 아니라 각자의 특징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위해 일할 뿐이라며.

▷"'미인대회 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미스코리아대회 보조금 지원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함께하는 시민행동, 미스코리아 지역대회를 지원한 14개 지자체를 '밑빠진 독'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가능성이 열린다 해도 통일을 너무 서두르지 말라."-방한 중인 독일의 귄터 그라스, 의욕만 앞서 졸속으로 이뤄진 통일은 또 다른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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