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여개주 투자은행 조사 고객 오도 색출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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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뉴욕 등 미국 30여개 주의 증권감독당국이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의 투자자 오도(誤導)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최근 특별조사팀을 만들어 가동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애슐리 베이커 북미증권감독연합회 대변인은 "특별조사팀은 투자은행들이 영업을 위해 투자자들의 이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투자조언을 했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대상에는 샐러먼스미스바니·골드먼삭스·크레디스위스 퍼스트보스턴·리먼브러더스·모건스탠리 딘위터·베어스턴스·UBS페인웨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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