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월의 신부 (ジュ-ンブライ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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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한국 여성들은 '5월의 신부'를 동경하지만, 일본에서는 'ジュ-ンブライド'라 하여 6월의 신부를 꿈꾸는 젊은 여성이 많다.

물론 일본의 전통은 아니지만 많이 일반화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6월은 장마이고 결혼식에 기모노를 입고 가면 더러워지므로 성가시다는 의견 또한 만만찮다.

松野:部長(ぶちょう)の娘(むすめ)さんが今週(こんしゅう)の土曜日(どようび)結婚(けっこん)するそうですね.

李 :そうですか.あこがれのジュ-ンブライドですね.

松野:でも,6月(ろくがつ)のお嫁(よめ)さんって,いったいどこがいいですかね.

李 :ええ? どういう意味(いみ)ですか.

松野:今(いま)梅雨(つゆ)の時期(じき)でしょう. 雨(あめ)は降(ふ)るし,かさは面倒(めんどう)くさいし,

李 :言われてみると,そうらしいですね.

마쓰노:부장님 딸이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한다는군요.

이태랑:그렇습니까? 모두 동경하는 6월의 신부군요.

마쓰노:그런데, 6월의 신부는 도대체 뭐가 좋은지 모르겠군요.

이태랑:예? 무슨 말이죠?

마쓰노:지금 장마기간이잖아요. 비는 내리지, 우산은 귀찮지,

이태랑:들어 보니 그렇겠군요.

▨ 확대경 ▨

종지형+そうです:~라는군요(전문)

面倒(めんどう)くさい:귀찮다, 성가시다

~し:~이고(열거)

~らし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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