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도 빼내는 현금인출기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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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미 달러화를 찾을 수 있는 외화자동인출기가 나왔다. 이 인출기를 이용하면 환전하기 위해 현금을 준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여권을 내밀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외환은행은 23일 미 달러 현찰을 인출하는 외화 자동인출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백달러·10달러짜리로 하루에 3천달러까지 찾을 수 있다. 국내 다른 사람의 외화예금계좌에 하루에 5천달러까지 넣어줄 수 있다. 외환은행 영업점에 이용신청을 한 뒤 이 은행의 현금카드로 달러화를 찾을 수 있다. 02-729-8503.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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