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 ‘병역기피 의혹’ 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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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1·사진)이 병역 기피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30일 “MC몽이 생니를 뽑는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6개월 전부터 내사하고 있다”며 “치과 의사는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MC몽은 2004년 치아 기능 점수 미달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MC몽 소속사는 “치아 때문에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병역 면제 처분 과정에 의사의 불법 치료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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