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어워즈] 평판보다 실적으로 … 이들이 한국 자본시장 이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1면

제1회 ‘중앙일보·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 어워즈(Thomson Reuters· JoongAng Ilbo Analyst Awards)’ 시상식이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최락동 톰슨로이터 한국지사 대표, 민병관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30여 개 증권사들의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적 추정과 투자 추천, 두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증권사와 78명의 애널리스트가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 증권사 부문에선 종합 순위 공동 1위를 차지한 하이투자·삼성증권, 공동 3위의 대우·현대·SK증권이 수상했다.

황건호 회장은 축사에서 “중앙·톰슨로이터 상은 평판이나 인기가 아닌 실적만을 기준으로 한 차별화된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숨은 진주 같은 애널리스트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