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적 추정과 투자 추천, 두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증권사와 78명의 애널리스트가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 증권사 부문에선 종합 순위 공동 1위를 차지한 하이투자·삼성증권, 공동 3위의 대우·현대·SK증권이 수상했다.
황건호 회장은 축사에서 “중앙·톰슨로이터 상은 평판이나 인기가 아닌 실적만을 기준으로 한 차별화된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숨은 진주 같은 애널리스트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