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 라팔보다 싸게 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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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는 보잉사와의 추가협상을 통해 차기전투기(FX)로 선정된 F-15K 40대를 42억2천8백만달러에 구매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가계약 당시 금액인 44억6천7백만달러에서 2억3천9백만달러를 인하한 것으로, 프랑스 다소의 라팔 가격인 42억6천8백만달러보다 4천만달러 적은 액수다.

<관계기사 5면>

최동진(崔東鎭) 국방부 획득실장은 "보잉사와의 추가협상에서 2억3백만달러를 깎고, 공군에서 제시한 계약품목 조정에 따라 삭감된 3천6백만달러를 합해 모두 2억3천9백만달러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崔획득실장은 "이달 내로 사업집행승인을 받고 6월 중 보잉측과 본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석·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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