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老化 신비 과학적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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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이 책의 필자들은 오스태드란 과학자와 내기를 했다. 2150년까지 1백50세까지 사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서다. 오스태드는 인간의 노화 속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생의학 발전이 10~20년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보는 데 반해 필자들은 회의적이다. 일리노이대 공공보건대학 교수인 올샨스키와 시카고대 노화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인 브루스 칸스는 현대 과학자들이 기대 수명을 극단적으로 높게 예측한다고 주장하며 노화에 관한 그릇된 이론들과 민간요법 등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노화 연구의 개념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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