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이렇게 뽑겠다: 교과성적보다 소질·적성 중시 >경희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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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9면

논술은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는 논제를 설정하되 답이 정형화되지 않게 출제하며, 학업적성의 잠재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표현력·논리력을 검정하는데 중점을 둔다.

심층면접에서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 적극적이고 분명한 소신을 가졌는지를 평가한다.

인문계의 특성으로서 주관적인 사고에 관련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장이 전개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는 자연계의 지적영역에 비교해 그 무한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자연계의 특성은 객관적 논리다. 심증이 아닌 확증적 사고를 논리적으로 전개하면 된다.

따라서 나무라는 소재에 매달리지 말고 숲이라는 주제와 면접관의 심리파악을 우선하는 차분한 마음이 준비돼 있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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