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5억불 DR발행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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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정부와 조흥은행은 5월 하순 정부 보유 지분을 원주로 한 DR(주식예탁증서) 발행 절차에 들어가 공적자금 회수에 나설 예정이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지난 25일 2억 달러 규모의 DR 발행을 무사히 마쳐 한국물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고 다음달 하순 DR 발행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사전 시장조사와 해외 로드쇼를 마치면 6월 중순께 최종 가격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에 약 5억달러 정도의 DR를 발행할 계획이며 현재 주가(26일 종가 6천400원)를 기준으로 하면 정부 보유지분 80.05%중 약 15% 정도를 매각하게 된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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