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70원으로 내달 인상… 114 요금은 10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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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다음달 1일부터 공중전화 요금이 평균 8.1% 인상된다. 114 안내전화 요금도 현행 3분당 80원에서 1백원으로 20원 오른다.

정보통신부는 22일 당정협의 등을 거쳐 공중전화 요금을 ▶시내전화 요금과 시외전화 1대역(30㎞ 이내 지역)은 3분당 50원에서 70원으로 ▶시외전화 2대역(31~1백㎞)과 3대역(1백1㎞ 이상) 요금은 통합해 1분당 70원으로 한다고 밝혔다. 현행 시외전화 2대역과 3대역의 요금은 각각 53초당 50원과 36초당 50원이다.

또 KT는 이날 114 안내전화 요금을 현행 80원에서 1백원으로 25% 인상하고, 그동안 한달 세 통화까지 제공하던 무료 안내전화를 없애기로 했다고 정통부에 신고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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