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찬우의원 오늘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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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한나라당 김찬우(金燦于)의원이 청송군수 공천 신청자 黃호일(60·구속·전 청송부군수)씨 외에 또 다른 공천 신청자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23일 金의원을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영양군수 공천을 신청한 趙동호(58·구속·전 영양부군수)씨가 공천 헌금 명목으로 2억원을 줬다고 진술해 金의원을 불러 확인작업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金의원측은 "趙씨측 인사가 당시 모임에서 억지로 돈을 건네 어쩔 수 없이 받았으나 다음날 바로 趙씨에게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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