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재건축 사업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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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춘천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최근 들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들어 죽림동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소양로2가 제3지구 재건축,요선지구 재건축 사업이 연내에 착공되거나 사업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죽림동 4,5통 재개발 사업은 최근 시의회가 교동 옛 강원중 건물로 옮기기로 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늦어도 2005년 6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죽림동 재개발 사업은 의회 부지를 포함, 이 일대 1만4천8백여㎡에 지상 15층 1백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계획됐다.

소양로 제3지구 재건축은 최근 조합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교통영향평가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2만9천8백여㎡ 부지에 7백24가구의 아파트를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요선지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19일 동신산업개발㈜과 시공계약을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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